루이비통, 129만원 ‘블루투스 이어폰’ 출시…“명품업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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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21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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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호라이즌 스트라이프 모노그램 이어폰 케이스 © 뉴스1
루이비통 호라이즌 스트라이프 모노그램 이어폰 케이스 © 뉴스1
루이비통이 블루투스 와이어리스 이어폰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주로 가방, 의류 등 패션제품에 특화된 럭셔리 브랜드에서 블루투스 이어폰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루이비통 호라이즌 이어폰’은 블랙, 화이트, 레드 모노그램, 그리고 옐로와 블루 색상의 LV 스트라이프가 인상적인 총 4가지 종류로 구성했다. 가격은 129만원이다.

호라이즌 이어폰의 충전 케이스는 루이비통의 ‘땅부르 호라이즌 시계’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 화이트 색상 제품은 케이스도 화이트 색상으로 구성됐다. 나머지 세 가지 제품의 케이스는 모두 블랙 색상이다.

충전 케이스는 약 40분 만에 완전 충전된다. 충전된 이어폰은 3시간30분 동안 연속 이용 가능하다. 이어폰 볼륨은 각 이어폰에 위치한 버튼을 통해 조정 가능하고 이어폰은 모든 블루투스 장비에 연동할 수 있다.

루이비통 관계자는 “음향 전문 기업 ‘마스터&다이나믹’(Master&Dynamic)이 개발한 시스템을 채택했다”며 “루이비통 호라이즌 이어폰은 현재 스마트 이어폰 중 최상의 음향 품질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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