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와 자유여행 장점만 모았다” 트래블메이트 여행상품 시장 진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1월 20일 1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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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미식가 맛집여행’ 테마여행 상품 100여개 론칭

국내 최대 여행용품 브랜드인 트래블메이트가 여행상품 시장에 진출한다.

트래블메이트(대표 김문일)는 크리에이티브 여행 콘텐츠 제작사 투어버킷의 위트립스(We Trips)와 함께 다양한 테마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패키지여행과 자유여행의 장점을 혼합했고, 출발 전 여행 호스트가 진행하는 일정 사전 설명회를 통해 고객의 상품 이해도를 높였다. 테마별 여행 코스는 가이드, 이동, 숙박, 항공 등 패키지여행 서비스의 장점과 단체로 즐기면 재미있는 코스를 제공하면서 쇼핑센터 방문 같은 불편한 옵션은 없앴다.

현재 준비한 100여개의 여행 콘텐츠 중 눈길을 끄는 것은 ‘고독한 미식가 맛집여행’. 일본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팬들을 겨냥한 상품으로, 드라마에 등장한 80여개의 식당 중 24개를 엄선해 코스를 기획했다. 4명이 한 팀이 되어 가고 싶은 식당을 함께 다닐 수 있는 소셜다이닝 미식여행이다.

직접 차량을 운전해 세계 최대의 모래섬인 프레이저 아일랜드 곳곳을 탐험하는 ‘호주 아웃백 자동차 여행’은 정글, 호수, 사막을 누비며 호주 특유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오프로드 자동차 여행이다. ‘카페 멘토링 여행’은 10년 경력의 바리스타 트레이너 김유리가 함께하는 여행으로, 디저트 카페로 유명한 일본의 주요 카페와 그릇거리인 갓파바시를 다니는 상품이다. 카페 예비 창업자들이 눈여겨 보면 좋은 여행이다.

트래블메이트는 테마여행 오픈을 기념해 29일까지 깜짝 이벤트도 준비했다. 자신만의 개성 있는 테마여행을 기획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1팀에게 200만원 상당의 ‘고독한 미식가 맛집여행’ 여행권을 증정하는 것을 비롯해 10만원 상당의 캐리어, 5만원 상당의 여행용품 세트 등을 증정한다.

2001년 온라인 쇼핑몰로 출발한 트래블메이트는 현재 3000여개 이상의 여행 용품을 디자인 및 제조, 수입 판매하는 여행 편집숍이다. 동종업계 매출 및 시장점유율 1위를 점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2월부터 루이까또즈를 수입·판매하는 태진인터내셔날의 계열 브랜드로 함께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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