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미세먼지주의보, 23시간 만에 해제…“바람 불어서 농도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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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20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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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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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부터 내려졌던 서울의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 23시간 만에 해제됐다.

서울시는 20일 오전 9시를 기해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해제했다. 전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한 지 23시간 만이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75㎍/㎥일 때 발령되며, 이후 시간 평균 농도가 35㎍/㎥ 미만으로 떨어지면 해제된다.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서울시 대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는 34㎍/㎥를 기록했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63㎍/㎥로 나타났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에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돼 빠른 속도의 북향 바람이 불게 되어 대기 중에 정체되지 않아서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진다”라고 설명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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