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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슬라, 7% 인력감축…일론 머스크 “우리 제품 아직 비싸”
뉴시스
업데이트
2019-01-19 06:06
2019년 1월 19일 06시 06분
입력
2019-01-19 06:05
2019년 1월 19일 06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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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제품 가격인하를 위해 7%의 인력감축을 행하기로 했다. 18일(현지시간) AP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이같은 뜻을 밝혔다.
머스크는 서한에서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과 에너지 개발을 위한 우리의 미션은 극도로 어려운 도전에 맞닥뜨렸다”며 “우리의 자동차, 배터리, 태양열 제품은 화석 연료 제품과 가격 경쟁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엄청난 진전을 이뤘지만, 우리의 생산품은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여전히 너무 비싸다”고 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24만5000대의 전기차와 SUV차량을 생산했다. 이는 테슬라가 3년 전 세운 ‘연간 50만대 생산’ 목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테슬라는 약 4만5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었다. 이번에 발표한 7% 인력감축이 실행되면 약 3150명이 직장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력감축 발표로 테슬라 주가는 11% 폭락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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