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 대신 해외여행”…설 앞두고 여행상품 판매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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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18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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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설 관련상품 중 여행상품 판매량 41% 차지

위메프 © 뉴스1
위메프 © 뉴스1
설 연휴에 귀성길에 오르는 대신 여행을 떠나는 명절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위메프는 지난 1~15일 ‘2019 설 기획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여행 관련 상품이 전체 설 기획 상품 판매량의 41%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많이 판매된 상위 10개 상품(매출 기준) 가운데서도 절반이 여행 상품이었다. 특히 제주도와 오사카, 후쿠오카 등 비교적 근거리 여행지 관련 상품이 상위 매출을 기록했다.

위메프는 명절이 일종의 휴가 개념으로 자리 잡으면서 여행 상품의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했다.

설 기획전 상품의 가격대별 매출 비중은 2만원 미만이 64%를 차지했다. 2만원 이상~5만원 미만은 18%, 5만원 이상 상품은 19%다. 부담 없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실속형 상품을 선물하는 이용자가 과반을 차지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위메프는 설 기획전에서 다양한 근거리 여행 상품을 포함한 실속형 설 선물을 선보인다.

설 연휴에 떠날 수 있는 여행 상품으로 제주도 항공권·렌터카·숙소, 다낭·호이안 코코베이리조트 3박5일 패키지, 큐슈 온천 패키지 등이다.

선물세트 대표 상품은 금액대별로 Δ1만원 미만 LG생활건강·아모레·애경 설 선물세트(각 6900원) Δ제주 감귤유과 선물세트(7900원) Δ3만원 미만 견과류 선물세트 9+1(1만900원) Δ신라명과 쿠키 선물세트(1만900원) Δ한우 사골 보신세트 3KG(2만6900원) Δ5만원 이상 정관정 에브리타임 밸런스(6만9750원) 등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명절 트렌드에 맞춰 가성비 좋은 설 선물은 물론 여행 상품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돈과 시간을 아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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