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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이승우 더할수 있는데…국대서 재능활용 못해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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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이승우 더할수 있는데…국대서 재능활용 못해 아쉬워”

박태근 기자 입력 2019-01-17 10:20수정 2019-01-1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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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까지 3경기 연속 벤치에 머문 이승우(21·헬라스 베로나)가 물병과 수건을 차는 행위로 불만을 표출하면서, 현역시절 ‘악동’으로 불렸던 이천수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의 평가가 재조명 받고 있다.

이천수는 지난 10일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 김병지의 유튜브 채널 ‘꽁병지tv’에 출연해 이승우가 대표팀에서 좀 더 욕심을 부렸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이 방송에서 이천수는 ‘이승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축구팬들의 질문에 “나보다 잘한다”고 답하며 다만 이승우라는 색깔을 더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카톡으로 조언했다고 밝혔다.



그는 “볼을 잘차는건 알겠다. 그런데 그걸 해결하는 능력으로 까지 이어져야 이승우라는 색깔이 나오는데, 승우가 좀 더 욕심을 부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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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승우가 베로나에서 초반에는 주기만 바빴다가 지금 해결을 하지 않나. 그걸 대표팀에서도 좀 활용을 했으면 좋겠다. 그런게 선배로서 좀 아쉽다. 저 선수는 더 할 수 있는데 뭔가 자기의 끼와 재능을 숨기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우의 (작은)신체 조건에 대한 이야기도 되게 많이 나오는데, 그런걸 깨면 신체조건은 없어진다. 저도 경험을 해봤다”고 말했다.

이에 김병지가 “세계적으로 제일 잘하는 선수 몇 명 꼽으면 거의 다 신체가 작다”며 리오넬 메시 등 기량이 뛰어난 단신 선수들의 이름을 열거했다.

이천수도 이에 동의하며 “(승우가) 깨야 된다고 생각한다. 잘하고 있지만 지금 그 선수의 능력이 100% 안 나오고 있기 때문에 아쉬운 거다”고 말했다.

이승우는 1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알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교체 투입을기다리며 몸을 풀고 있었으나 끝내 호명되지 않았다. 그러자 근처에 있던 물병과 수건에 발길질을 하고 정강이 보호대를 집어 던지는 등 화를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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