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결승포’ 유벤투스, 이탈리아 슈퍼컵 정상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1월 17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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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탈리아 세리에A 명가 유벤투스가 슈퍼컵을 품에 안았다.

유벤투스는 1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AC밀란과의 이탈리아 수페르 코파 이탈리아나(슈퍼컵)에서 1-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유벤투스는 통산 8번째 정상에 등극했다.

슈퍼컵은 전 시즌 세리에A 우승티과 코파 이탈리아(FA컵) 챔피언이 자웅을 겨루는 단판승부인데, 유벤투스가 2017~2018시즌 2관왕에 올랐기 때문에 코파 이탈리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AC밀란이 대회에 임했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유벤투스 특급 골게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였다. 0-0으로 팽팽한 후반 16분 피야니치의 패스를 헤딩 골로 연결했다. 밀란의 반격도 거셌지만 후반 중반 케이세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려 무릎을 꿇었다. 호날두는 현지 인터뷰에서 “우승을 간절히 바랐다. 2019년의 출발이 좋다. 이제 다음 우승을 향해 뛰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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