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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손혜원·서영교·오제세 악재에 ‘당혹’…지지율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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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손혜원·서영교·오제세 악재에 ‘당혹’…지지율 ‘빨간불’

뉴스1입력 2019-01-17 08:03수정 2019-01-1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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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세 입법로비 의혹도…文정부 3년차 동력 상실될까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 News1

더불어민주당이 투기·지인 재판 청탁 의혹 등 각종 악재가 잇따라 터지면서 곤혹스러운 분위기에 휩싸였다. 갑작스런 악재에 당 지도부도 당황한 기색을 역력히 드러내면서, 지지율 경고등이 또 다시 켜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은 우선적으로 사실확인을 위한 진상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당은 진상조사 이후 ‘목포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의원과 ‘지인 재판 청탁’에 휘말린 서영교 원내수석부대표에게 해명을 충분히 들어볼 방침이다.

당 지도부는 선(先) 진상조사를 언급하며 조심스레 선을 그었지만, ‘노심초사’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민주당이 사법부의 개혁을 외치고 있는 상황에서 자당 소속 의원의 재판 청탁 의혹 등이 불거지며 개혁 동력에 차질이 생길 우려를 고민할 수밖에 없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전날(16일) 기자들과 만나 “과거 그런 일들이 있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당혹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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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는 “이런 문제가 발생한 데 대해서는 저희가 국민께 죄송스럽다고 생각한다”면서 “굉장히 곤혹스럽다. (당의 조사) 결과를 보고 조치를 취하겠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홍 원내대표는 ‘목포 투기 의혹’이 불거진 손 의원에 대해선 “문제가 있다면 책임을 묻고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분명히 했다.

지도부가 자당 소속들의 논란에 대해 ‘정면돌파’ 형식으로 나서는 데에는 국민 여론 악화를 상당 부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빠른 상황 정리에 나서는 게 사실관계와 관련없이 파장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판단에는 역대 정권이 집권 3년차에 접어들면서 당청 갈등이나 정책 실패 등으로 레임덕 수순을 밟아왔다는 점 또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손·서 의원의 논란에 더해 오제세(4선) 의원이 대체입법국회통과추진본부로부터 불법 정치후원금을 받고 대체입법안을 발의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는 ‘입법로비’ 의혹이 추가적으로 불거지면서 여당을 향한 국민들의 따가운 여론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야권이 민주당 소속 의원들에 대한 공세를 펴고 나서며 여야 공방으로 흐를 가능성도 제기된다.

문정선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손 의원에 대해 “권력형 비리”라며 “단순한 부동산 투기의혹이 아니라 썩은 권력의 냄새가 진동하는 권력형 비리, 손혜원 게이트란 오명을 피할 수 없는 이유”라고 비판했다.

같은당 홍성문 대변인은 서 수석 의혹과 관련해 “서민의 대변인이라고 자처하던 서 의원의 본 모습이 권력을 이용해 주변인들만을 챙기는 구태 정치인에 부과했다는 것에 씁쓸함을 넘어 한숨만 나올 뿐”이라고 지적했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사무총장은 “엄격한 헙법 유린”이라며 “서 의원의 경우 법적 처벌이 어떻게 이뤄질 수 있는지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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