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발…벤투호, 중국전서 최정예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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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16일 2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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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상대로 선발 출전하는 손흥민(토트넘)/뉴스1 ⓒ News1
중국을 상대로 선발 출전하는 손흥민(토트넘)/뉴스1 ⓒ News1
파울루 벤투 감독이 중국을 상대로 최정예 멤버를 가동한다. 이틀 전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도 선발 출전, 공격을 이끈다.

16일 오후 10시30분(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3차전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지난 1, 2차전과 마찬가지로 4-2-3-1 전형을 가동한다.

최전방은 지난 2경기와 마찬가지로 황의조가 맡는다. 황의조는 지난 7일 필리핀과의 1차전에서 결승골을 기록, 1-0 승리를 이끈 바 있다. 키르기스스탄과의 2차전에서는 비록 득점을 올리지 못했으나 골대를 두 번 때리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2선에는 이청용, 손흥민, 황희찬이 배치된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대표팀에 합류, 15일 단 하루만 훈련에 참가했지만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선다. 중원은 정우영과 황인범이 출전, 1차 수비망 역할을 한다.

수비는 왼쪽부터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이 자리한다. 오른쪽 풀백 김문환은 경고 누적으로 이날 경기에 뛰지 못하는 이용을 대체한다. 골키퍼 장갑은 지난 2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김승규가 낀다.

◇중국전 선발 명단

GK = 김승규(빗셀 고베)

DF = 김진수(전북),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김민재(전북) 김문환(부산)

MF = 황인범(대전), 정우영(알 사드), 이청용(보훔), 손흥민(토트넘), 황희찬(함부르크)

FW = 황의조(감바 오사카)


(아부다비(UAE)=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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