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해상 선박화재 진화 완료…승선원 3명 모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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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16일 14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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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9시15분쯤 전남 고흥 해상에서 작업 중인 김양식장관리선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여수해경이 소화 장비를 이용해 불을 끄고 있다.(여수해경 제공)2019.1.16/뉴스1 © News1
16일 오전 9시15분쯤 전남 고흥 해상에서 작업 중인 김양식장관리선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여수해경이 소화 장비를 이용해 불을 끄고 있다.(여수해경 제공)2019.1.16/뉴스1 © News1
16일 오전 9시15분쯤 전남 고흥군 도화면 구암항 남서쪽 2.7㎞ 해상에서 조업 중인 6.67톤급 김양식장관리선 P호(승선원 3명)에서 불이나 출동한 해경에 의해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P호의 뒷부분이 대부분 타고 앞부분은 그을리는 피해가 났다. 승선원 3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해경에 모두 구조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4척과 해경구조대, 소방관, 민간어선 등을 동원, 이날 오전 11시42분쯤 화재를 진압했으나, 강한 바람이 불고 선체가 FRP재질로 되어있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고흥=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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