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내로남불 끝판왕 손혜원, 후안무치 투기왕까지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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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16일 13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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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자유한국당 의원은 16일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것에 대해 “사실이라면 ‘내로남불 끝판왕’이던 손 의원이 ‘후안무치 투기왕’까지 등극하는 꼴이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비판하며 “손혜원 의원의 위선적이고 이중적인 내로남불식 사고와 경박하고 천박한 언행은 이미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손 의원은)같은 ‘내부고발자’를 두고 고영태를 향해서는 의인 중 의인이라며 온갖 호들갑을 떨더니 신재민 전 사무관에 대해서는 ‘돈 벌러 나온 사기꾼’ 등 악마도 울고 갈 악담을 퍼부었다”며 “내 편이면 무조건 감싸고 네 편이면 묻지마 인신공격에 인격살인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랬던 손 의원이 국회 문광위 여당 간사로서 문화재 구역 지정 정보를 사전에 취득해 친인척·주변인들과 투기를 해 막대한 이익을 봤다니 기가 막힐 따름이다”고 비난했다.

특히 “국회의원으로서 인성과 자격이 의심되는 손 의원이 국회의원이 된 데에는 대통령 영부인 김정숙 여사와 숙명여고 동기 40년 지기 친구인 것이 결정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민주당은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오랜지기였던 최순실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박 전 대통령에게 물었다. 영부인의 오랜지기인 손 의원의 이런 행위에 대해서는 뭐라 답할지 묻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회와 사법기관은 손혜원 의원의 정보 활용, 압력행사 등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관련 투기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손 의원은 조속히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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