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선 합정역 환승통로에 연기 유입…조치 뒤 정상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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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16일 1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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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낮 12시쯤 서울지하철 6호선 합정역 환승통로에 연기가 유입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이에따라 서울교통공사는 합정역 내 승객을 대피시키고, 6호선 양방향 전동차를 무정차 통과시킨 뒤 원인 조사에 나섰다. 열차는 1시간만인 오후 1시 5분쯤 운행이 재개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역사 안 승객들은 모두 대피했으며 천장 부분쪽 환풍기에서 연기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화재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연기는 거의 다 빠진상황이고 승객들은 모두 대피했다”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도 “천장 부분에서 유입됐다는 최초 얘기가 있어, 천장을 뜯어 연기 유입 지점을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해 6월 7일에도 합정역 2호선 터널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2호선 운행이 지연되는 일이 있었다. 당시 소방당국의 점검결과, 화재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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