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한국당, 광주 민주화운동 아직 제대로 인식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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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16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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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5·18 진상조사위원 추천 비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6/뉴스1 © News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6/뉴스1 © News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자유한국당의 5·18 진상조사위원 추천과 관련 “광주시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을 추천한 게 아니고 오히려 반대하는 사람을 추천한 게 대단히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광주 민주화운동은 우리 현대사에서 진상규명을 안하고 넘어갈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인데 한국당이 아직도 인식을 제대로 하지 못해 안타깝고 아쉽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진상조사위원회가) 활동을 할 때 위원들이 진상규명이 아니라 방해하는 활동을 하지 않도록 한국당이 방침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전날 있었던 금융투자업계 현장간담회와 관련 “금융투자업체들의 비중이 은행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며 “은행이 보수적인 역할을 한다면 금융투자 회사들은 진취적인 역할을 해달라는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택시 카풀 문제와 관련해서도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라면서도 “당 차원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이 문제가 잘 풀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같이 해야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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