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행각 30대 덜미…범행장소가 ‘집 100m 앞’ 현금인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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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15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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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집 근처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찾는 사람을 대상으로 강도짓을 하려다 미수에 그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A씨(32·무직)를 긴급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전날인 14일 오후 10시20분께 시흥시 은행동의 한 은행 현금인출기(ATM)에서 돈을 인출하는 B(60)씨의 등에 흉기를 들이대고 강도짓을 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

A씨는 B씨의 저항에 돈을 빼앗지 못하고 그대로 도주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집에 숨어 있던 A씨를 검거했다.

범행 전 A씨는 집 근처 은행인출기 여러 곳을 1시간 가량 배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범행을 저지른 장소는 집에서 약 100미터 떨어진 곳이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시흥=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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