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뎀벨레, 중국 슈퍼리그 진출 임박…이적료 160억원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1월 15일 0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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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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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축구스타를 향한 대륙의 관심은 끝이 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무사 뎀벨레(벨기에)가 중국 슈퍼리그 진출을 앞두고 있다.

스카이스포츠와 BBC스포츠 등 비롯한 복수의 영국 현지 매체들은 15일(한국시간) “토트넘 미드필더 뎀벨레가 런던 히드로 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이동했다. 메디컬테스트를 받기 위함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거론되는 뎀벨레의 행선지는 다양하다. 베이징 궈안이 일찌감치 등장한 가운데 광저우 푸리를 지목한 매체들도 있다. 다만 확실한 것은 토트넘과의 이별이 임박했다는 점이다. 2012년 여름 풀럼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뎀벨레는 팀 허리진을 책임지는 듬직한 베테랑으로 활약했으나 2018~2019시즌이 한창인 지난해 11월 발목 부상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계약기간이 6개월 남은 상황에서 토트넘은 최대한의 이적료 수입을 얻기 위해 뎀벨레의 중국 진출을 허락한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계가 전망한 뎀벨레의 이적료는 1100만 파운드(약 160억원) 선으로 추정된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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