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의 그놈’ 진영X박성웅, 비하인드 스틸 공개…‘화기애애’

  • 뉴스1
  • 입력 2019년 1월 15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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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의 그놈’ 스틸 컷
‘내안의 그놈’ 스틸 컷
영화 ‘내안의 그놈’(강효진 감독)이 좌석판매율 1위를 기념해 비하인드 스틸 컷을 공개했다.

배급사 TCO(주)더콘텐츠온은 15일 진영, 박성웅 주연 영화 ‘내안의 그놈’의 미공개 스틸 컷을 공개했다.

‘내안의 그놈’은 우연한 사고로 제대로 바뀐 아재와 고딩의 대유잼의 향연, 웃음 대환장 파티를 그린 코미디다. 포동포동 귀여운 모습의 아싸 고딩과 아재의 영혼을 장착한 ‘인싸’ 고딩까지 1인 수역을 연기한 진영의 활약은 단연 화제다. ‘수상한 그녀’에 이어 두 번째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극의 대부분을 이끈 배우로서 그의 역량에 대해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액션 연기에 대한 극찬이 특히 대단하다. 실제로 진영은 영화를 위해 액션 스쿨에서 수개월간 훈련을 받았고 격렬한 장면 촬영으로 인한 부상 투혼을 펼치기도 했다. 이러한 열연 덕분에 코미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액션 장면을 완성했다. 또한 영화 속에서 보여주는 비주얼 변신 장면은 흡사 ‘늑대의 유혹’의 강동원 우산 장면과 비견되면서 수많은 여성 팬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내안의 그놈’은 박성웅의 귀여운 모습을 확인시켜주는 작품으로서도 가치가 높다. 영화에서 박성웅은 아재의 몸에 고등학생의 영혼이 장착된 비운의 캐릭터로 30년을 도둑맞은 심정을 리얼하게 그려낸다.

그 어떤 영화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귀여움이 철철 묻어나는 표정과 동작과 목소리까지 색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실제로 무대인사에서는 많은 관객들이 박성웅에게 귀엽다고 환호했고, 박성웅도 “그 동안 피가 많이 나오는 영화만 하다가 피가 하나도 나오지 않는 코미디 영화로 관객들을 만나니 색다른 기분이다”라며 기분 좋은 웃음을 전했다.

‘내안의 그놈’에서 조연들의 활약도 흥행 열기에 불을 지핀다. 국민 첫사랑으로 분한 라미란은 자타공인 능청스러운 연기로 두 남자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다. 고등학생의 모습으로 돌아온 다시 만난 첫사랑이자 홀로 키워온 딸의 친부의 등장에 당황하고 그런 아빠에게 호감을 가진 딸을 말리는 모습까지 엄마의 마음을 실감나게 그린다. 진지해서 더욱 빵빵 터진다는 평이다.

라미란의 딸로 나오는 이수민 역시 청량함으로 영화에 신선함을 더한다. 진영의 학교 친구이자 왕따의 피해자로 등장해 이후 달라진 진영과 함께 속 시원하면서도 통쾌한 복수로 현실감을 더한다.

영화 속 김광규, 이준혁, 윤경호 등 최강 연기파 배우들의 환상 호흡도 빼놓을 수 없다. 진영의 아버지로 등장하는 김광규는 실제 미혼임에도 불구하고 최강 부성애로 훈훈함을 전하고 박성웅의 심복 역의 이준혁은 다른 출연작과는 다른 진지하고 스마트한 모습부터 액션 장인으로 활약하는 동시에 찰떡 같은 애드리브로 관객들의 배꼽을 겨냥한다. ‘완벽한 타인’에 이어 이번 영화로도 대세 흥행 배우임을 증명한 윤경호 역시 적재적소에 엄청난 웃음 폭탄을 던진다.

‘내안의 그놈’은 코미디부터 멜로, 액션, 가족 드라마까지 다양하게 펼쳐지는 새해 종합선물세트 같은 재미를 전하며 초강력 웃음을 선사한다. 관객들이 온몸으로 웃는 덕분에 4D 영화라는 반응까지 나올 정도로 코미디의 미덕을 제대로 살린 영화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한국영화 흥행 복병답게 입소문 흥행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박스오피스 10위권 내 영화들 중 유일하게 40%까지 치솟으며 좌석판매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한편 ‘내안의 그놈’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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