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라이머♥안현모, 달콤한 신혼? ‘전쟁 예고’

  • 뉴스1
  • 입력 2019년 1월 15일 08시 35분


코멘트
라이머, 안현모. SBS 캡처
라이머, 안현모. SBS 캡처
라이머, 안현모 부부가 ‘동상이몽2’에 처음으로 출연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16개월차인 라이머, 안현모 부부가 등장했다. 달콤한 신혼 생활을 공개할 것 같았던 두 사람은 의외의 모습을 선보였다. 라이머는 아내에게 무심한 듯 보였고, 안현모는 이를 서운해 하면서 불꽃이 튀었다.

이날 방송에서 안현모는 “라이머란 사람이랑 살고 있다”고 자기 소개를 했다. 라이머는 “원래 랩, 음악하던 뮤지션이었다. 현재 브랜뉴뮤직 대표”라며 “실력 있는 후배들, 좋은 음악을 들려 드리기 위해 아티스트를 관리하고 음악을 만든다”고 말했다.

라이머는 이어 “난 불도저 같은 사람이다. 아내는 햇살 같다”며 “아내는 믿을지 모르겠지만 공부를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안현모는 “공부가 취미는 아니다. 먹고 살려면 공부를 해야 한다. 일을 해야 하니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집안에서 두 사람은 완전히 다른 성향을 보였다. 안현모는 귀가할 남편을 기다리며 숨바꼭질을 시작했다. 해맑고 들뜬 표정이었다. 평소 일할 때 모습과는 180도 다른 ‘혀 짧은’ 발음에 폭소를 안겼다.

하지만 라이머는 주차 후 뒤늦게 귀가했다. 회사에서도 차에서도 집에서도 ‘열일’ 중이었다. 안현모는 ‘남편 바라기’였다. 그를 계속 주시했지만, 남편은 보도자료 부탁 등 필요할 때만 대화를 시도했다.

특히 라이머는 가장 편안한 자세로 최애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 감상에 빠졌다. 안현모가 “공부 끝나고 같이 보자”고 하자, 라이머는 무심하게 “나중에 또 봐”라고 답했다.

라이머, 안현모. SBS 캡처
라이머, 안현모. SBS 캡처
급기야 라이머는 방송에 빠져들면서 “도저히 못 참겠다. 배고프다”면서 요리를 해먹자고 제안했다. 결국 주방에서 열정적으로 요리를 만드는 모습이 예고편에서 공개됐다. 이에 안현모는 “그렇게까지 먹어야 되냐”면서 이를 악 물었다.

‘달달’할 것 같았던 라이머, 안현모 부부의 전쟁이 예고된 가운데, 다음 주 방송에서 어떤 모습이 공개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