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체를 아시나요]〈35〉커엽다… 너무너무 ‘커여운’ 너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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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과 ‘ㅜ’를 합친 ‘구’가 ‘ㅋ’과 비슷하게 생긴 점에 착안해 만들어진 말. 이를 합쳐 ‘귀’자를 ‘커’자로 바꿔 ‘귀엽다’를 ‘커엽다’로 쓰는 언어유희다. ‘커엽다’ ‘커여운’ ‘커여워’ 등 다양한 형태로 쓸 수 있다. ‘멍멍이’를 ‘댕댕이’로 바꿔 쓰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예) “퇴근하고 집에 갔더니 아내가 토끼 잠옷을 입고 있더라고. 그 모습이 너무 커여워!”
#커여운#댕댕이#급식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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