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범, 1년 지나서야 영구제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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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14일 22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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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범 전 쇼트트랙대표팀 코치. 스포츠동아DB
조재범 전 쇼트트랙대표팀 코치. 스포츠동아DB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2)에게 폭행·성폭행을 가한 조재범(38) 전 쇼트트랙대표팀 코치에 대한 영구제명 징계가 1년 만에 확정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는 14일 서울 송파구 빙상연맹 사무국에서 회의를 열고 최근 불거진 조 전 코치 성폭행 혐의와 관련,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논의했다. 빙상연맹은 지난해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조 전 코치에 대해 영구제명 처분을 내렸지만 문화체육관광부 특정감사에서 정족수를 채우지 못했다는 규정 위반 지적과 함께 재심의 지시를 받았다. 이후 빙상연맹의 관리단체 지정이 논의되면서 조 전 코치 징계 재심의는 차일피일 미뤄졌다. 빙상연맹 관리위원회가 구성된 지난해 10월 이후에도 다른 안건을 논의하느라 조 전 코치의 징계 재심의는 징계 결정 1년 만에 이뤄지게 됐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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