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한고은 몸매 관리 비법도 ‘간헐적 단식’…“1일1식· 24~36시간 공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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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14일 1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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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14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간헐적 단식’은 많은 연예인들의 몸매 관리 비법으로 꼽힌다.

간헐적 단식은 1주일에 2일은 24시간 단식을 하고, 3~5번 정도 아침을 거르는 등 일상 속에서 공복감을 유지하는 것을 일컫는다. ‘1인 1식 다이어트’도 간헐적 단식의 변형으로 볼 수 있다.

가수 휘성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JTBC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몸매를 유지하는 비법은 식단이 80%, 운동이 20%다. 하루에 한 끼만 먹는다. 오후 4시에서 5시 정도에 먹는다”며 “공복 시간을 엄청 길게 유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모델 박둘선도 몸매 관리 비법으로 간헐적 단식을 꼽았다. 그는 지난 2017년 6월 공개된 bnt 화보 인터뷰에서 “자주는 아니지만 주기적으로 한 번씩 16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하는 간헐적 단식을 실천하고 있다”며 “16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하면 다이어트 효과도 있지만 소화기관에 휴식을 주기도 하니까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배우 한고은도 지난 2016년 4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다”며 “일주일에 24시간~36시간은 먹지 않고 액체로 된 것만 섭취한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을 통해 16kg을 감량한 연예인도 있다. 개그우먼 이경애는 지난 2013년 7월 SBS ‘좋은 아침’을 통해 “간헐적 단식이 나오면서부터 한 번 해보자 싶었다. 아침을 굶으니까 죽겠다 싶었지만 어느 순간 지방을 끌어당겨 쓰는 느낌이 왔다”며 간헐적 단식으로 14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4년 5월 해당 방송에 다시 한번 출연해 “지난번에 간헐적 단식으로 큰 화제를 모았었다. 현재까지 총 16kg 빠졌다”며 “지금은 허리 사이즈가 25인치”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 간헐적 단식 열풍을 일으켰던 ‘SBS스페셜’은 13일 ‘2019 끼니반란 1부-간헐적 단식 2.0’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간헐적 단식을 이어오고 있는 사람들의 인터뷰가 담겼다. 간헐적 단식으로 16kg을 감량했다는 이수향 씨는 “저녁 7시부터 다음 날 아침 11시까지는 단식을 한다”며 “다른 다이어트는 요요가 쉽게 오는데 간헐적 단식은 손쉽게 살을 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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