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靑 2기 참모진에 “유능의 척도 속에 소통 능력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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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14일 15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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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적으로 소통 강화해주기 바란다”
“2기 청와대, 초심 되새기고 다시 다짐하는 것부터 시작해주길”

(청와대 제공) 2018.8.6/뉴스1
(청와대 제공) 2018.8.6/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유능의 척도 속에는 소통 능력도 포함된다”라며 청와대 2기 비서진들을 향해 전방위 소통 강화를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청와대 1기가 혁신적 포용국가로 전환의 기틀을 놓는 혁신기였다면 2기는 혁신의 성과를 내고 제도화하는 도약기라고 할 수 있다”라며 “1기의 경험을 되돌아보고 부족하거나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보완하면서 더 유능한 청와대가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노영민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해 청와대 2기 멤버들이 참여한 첫 수보회의다.

문 대통령은 “유능의 척도 속에는 소통 능력도 포함된다”라며 “국민과의 관계, 기업, 노동, 시민사회와 관계, 정부부처와의 관계, 여당과의 관계, 야당과 관계 등 전방위적으로 소통을 강화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 청와대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출범 때 우리가 가졌던 초심, 촛불 민심을 받들기 위해 청와대가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엄중한 사명감과 책임감, 긴장감과 도덕성을 끝까지 지켜내는 것”이라며 “2기 청와대는 초심을 되새기고 다시 다짐하는 것부터 시작해주길 특별히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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