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위한 총정리평가, 새 학년을 준비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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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평가센터

각급 학교의 방학이 시작되면서 학원과 가정은 새로운 학년에 대한 준비를 위한 예습과 현 학년에 대한 복습 등 자녀의 학습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적의 방식을 선택하기 위해 분주히 정보를 수집하는 시기다. 학습을 지원하는 체계는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예습 복습 등의 교육활동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자녀의 학업성취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 대다수의 교육전문가의 의견이다.

초등학교의 수행평가 중심의 평가, 중학교의 내신평가 중심의 평가체계가 학생들의 서열화와 과열경쟁을 심화하는 것을 방지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긴 하지만 역으로 학생의 정확한 학업성취수준을 파악하는 길을 막아버리는 부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기도 하다.

한국교육평가센터의 김진수 센터장은 “교육의 시작과 끝에는 평가가 있으며 평가의 결과를 통하여 어떤 자원을 학생에게 어떤 방식으로 투입해야 하는지가 결정되며, 평가를 통해서 투입된 자원과 방식이 적절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또한 “체계적이고 주기적인 평가가 필요한데 이는 학생들의 성취결과를 주기적으로 취합하여 분석하여야 제대로 된 결과를 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초, 중학교의 교육환경과 체계에 따르면 체계적이고 주기적인 평가를 기대할 수가 없다. 학교급별로 상이한 평가와 다른 평가주기로 학생들의 학업 성취 결과를 파악하는 것은 고등학교에 가서야 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많은 수의 학부모들은 필요이상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한다”고 전한다.

한국교육평가센터는 학부모의 요구사항과 교육체계의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평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평가서비스의 일환으로 1월 27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2018학년도 총정리평가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히고 있다. 1년간의 학습을 전체적으로 점검해보고 다양한 분석항목별로 강약점을 파악함으로써 체계적인 복습을 하고 학년별, 성취수준별 그리고 교과별로 제공되는 독서리스트를 통해 현 학년을 정리, 새 학년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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