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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외유 추태’ 예천군의원들, 여행보고서 제출 안해
뉴시스
업데이트
2019-01-14 15:01
2019년 1월 14일 15시 01분
입력
2019-01-14 15:00
2019년 1월 14일 15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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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수 중 가이드 폭행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경북 예천군의회 의원들이 ‘여행보고서’를 기한 내에 제출하지 않았다.
14일 예천군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국외연수한 예천군 의원들은 ‘공무국외여행 규칙’에 의거 지난 13일까지 여행보고서를 제출해야 했다.
하지만 의원들은 보고서 제출 마지막날인 이날까지 한 명도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예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 제10조(여행보고서의 제출)는 공무로 국외여행을 다녀온 의원은 귀국 후 보고서를 작성, 15일 이내에 의장에게 제출토록 규정하고 있다.
의장은 제출된 보고서를 자료실에 소장·비치하고, 의회 홈페이지에 게시해야 한다.
군의회 사무과 관계자는 “국외연수를 다녀온 후 의원들의 의견을 참고해 여행보고서를 작성해야 하지만 해외연수 이후 발생한 논란으로 경황이 없어 늦어지고 있다”며 “조만간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의원 9명과 의회사무과 직원 5명은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7박10일 동안 미국과 캐나다 등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이들은 연수기간 중 현지 가이드 폭행 및 여성접대부가 있는 술집으로 데려가 줄 것 등을 요구한 사실 등이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
【예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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