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은 14일(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 제라드에서 열린 몽펠리에와 2018~2019 프랑스 리그1 20라운드에서 선발로 나서 70분간 뛰었다. 오른쪽 날개로 자리 잡은 권창훈은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팀은 1-1로 비겼다. 디종은 최근 2연패에서 탈출했지만 여전히 18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5월 앙제와 2017~2018 리그1 최종전에서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던 권창훈은 이후 수술과 재활에 힘쓰며 러시아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아시안컵에 불참했다.
그는 지난달 보르도와 리그컵 경기에 교체 투입되며 7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고, 최근 쉴티히하임과 프랑스컵에서는 복귀 후 첫 골도 기록했다. 그리고 이날 리그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로 나서며 정상 컨디션이 가까워졌다는 걸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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