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페북 활동 대폭 줄이겠다…초심 돌아가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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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11일 1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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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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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페이스북 활동을 대폭 줄이겠다고 밝혔다.

조 수석은 1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로운 대통령 비서실장님이 부임하시면서 제2기 청와대가 시작했다. 이러한 시점을 맞이하여 저는 2017년 5월의 초심으로 돌아가 민정수석실 업무에 더욱 몰입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차원에서, 민정수석 부임후 전면중단했다가, 여러 이유로 지난 약 5개월 동안 제한적 방식으로 재개했던 페이스북 활동을 대폭 줄이고자 한다"며 "그 동안 이 공간에서 소통해주신 여러분께 양해 말씀 구한다"고 전했다.

조 수석은 "2019년, 권력기관 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실현하기 위하여 전력질주하겠다"고 밝혔다.

민정수석으로 정식 임명된 2017년 5월11일 페이스북에 "(민정수석 끝내고)학교로 돌아올 때까지 페북을 접는다"고 썼던 조 수석은 5개월 전부터 다시 본격적으로 글을 남겼다. 주로 검찰과 사법개혁에 관한 기사를 링크하면서 우회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표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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