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아쿠아맨’, 스크린X 역대 흥행 1위·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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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11일 14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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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아쿠아맨’ 포스터 © News1
‘보헤미안 랩소디’ ‘아쿠아맨’ 포스터 © News1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와 ‘아쿠아맨’이 나란히 스크린X 개봉작 역대 흥행 1위, 2위에 올랐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스크린X만으로 글로벌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고, ‘아쿠아맨’은 50만명을 돌파했다.

‘보헤미안 랩소디’ 스크린X는 국내에서 ‘뉴트로’ ‘역주행’ ‘씽어롱’ ‘웸등포’ 등의 신조어를 양산하며, 스크린X의 국내 최다 관객수를 동원한 ‘부산행’(28만 명)을 3배 이상 뛰어넘었다. 또한 일본 역시 4개 스크린X관만으로 3.5만 명의 관객수를 넘어서는 깜짝 흥행을 선보였다. 퀸의 고향 영국에서도 상영 기간 첫 주 주말 30% 넘는 객석률을 보이며 높은 반응을 입증하고 있다.

스크린X 글로벌 2위 기록을 달성한 ‘아쿠아맨’ 스크린X는 관객들에게 실제 수중 세계에 온 듯한 비주얼 신세계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스크린X는 정면 스크린에서는 미처 다 보여줄 수 없던 심해 크리처들과의 전투를 더욱 넓고 다채롭게 보여준다.

그뿐 아니라 3면 분할 연출 기법을 통해 정면 스크린에서 주인공이 나오고 좌, 우 화면에서는 주인공의 다양한 앵글을 담아내 색다른 재미를 배가시켰다. 마치 해저도시 아틀란티스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전달해 호평을 이끌어내며 여전히 인기리에 상영 중이다.

스크린X는 지난 2012년 CJ CGV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다면상영특별관으로, 할리우드 배급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수의 블록버스터를 잇따라 개봉했다. 2016년에는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파일럿 프로젝트에 선정돼 기술 개발, 콘텐츠 제작, 해외 진출 등에 꾸준히 힘써왔다.

또한 국내 CG 제작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CG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현재 국내를 비롯해 미국, 프랑스, 스위스, 영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일본, 아랍에미리트 등 전 세계 17개국 195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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