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만난 文대통령 “머리 많이 빠져…얼마나 힘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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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11일 13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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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오찬서

문재인 대통령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018.7.8/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018.7.8/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TV에서 홍영표 원내대표 머리카락도 많이 빠지고 눈에 핏줄도 터진 모습을 보며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낮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을 초청,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오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원내대표부 모두 마찬가지”라며 “여소야대 상황인데다 야당이 또 여러 당이 돼 사안별로 각 당 입장이 달라서 그때그때 일일이 조정하고 합의하느라 쉽지 않았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입법도 우리 욕심 같지는 않지만 성과를 내주셨다”고 격려했다.

이날 오찬에는 당에서 홍영표 원내대표, 서영교 원내수석부대표, 이철희 원내기획부대표, 권미혁 원내대변인, 권칠승?금태섭?김병욱?김종민?박경미?신동근?어기구?윤준호 원내부대표, 오기형 원내대표 비서실장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김의겸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홍 원내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서영교 부대표가 2018년 국회운영 관련 보고와 2019년 입법과제에 대한 보고를 했다. 뒤이어 오찬과 환담까지 총 1시간 가량 진행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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