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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KB국민은행 노조, 집중교섭 제안…“14일 중노위 신청”
뉴시스
업데이트
2019-01-11 11:24
2019년 1월 11일 11시 24분
입력
2019-01-11 11:22
2019년 1월 11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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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노조는 13일까지 매일 집중교섭을 열자고 사측에 제안했다. 그때까지 결론이 안 날 경우 14일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사후조정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노사는 노조 제안에 따라 13일까지 매일 실무교섭과 대표자교섭을 실시할 예정이다.
노조는 “사측이 집중교섭과 사후조정에 응하지 않거나 응했더라도 잠정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1월 말로 예정된 2차 파업을 진행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노조는 교섭이 진행되는 동안 사측의 파업참가 근태등록과 관련한 국가인권위원회 진정과 일선 지점장들의 파업참가 방해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고소고발은 당분간 유보한다.
현재 노사가 대립하는 주요 쟁점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페이밴드’에 대해선 노조는 폐지를, 사측은 현행 유지를 주장한다.
임금피크제에 관해서는 노조는 진입시기를 1년 늦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현재 익년 1월1일인 팀원급 직원의 임금피크 진입시기를 생일 다음달 1일로 변경하자는 입장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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