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캄보디아서 봉사활동 대학생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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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10일 15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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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 등 증세로 현지병원서 치료 중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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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놈펜에 봉사활동을 떠났던 우리 국민 대학생 2명이 사망한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프놈펜에서 봉사활동 중이던 우리 국민 대학생 2명이 복통, 탈수 및 폐렴 등의 증세로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 9일 오후와 10일 새벽 각각 사망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캄보디아대사관은 사건 인지 즉시 담당영사를 병원에 파견해 병원관계자 및 인솔 교수 등을 면담해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경찰당국에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사고자 가족과 연락, 신속히 입국할 수 있도록 긴급여권 발급조치를 취하는 등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캄보디아 대사관은 사망자 가족이 현지 도착 시 사인 규명을 위한 부검 관련 협의 및 장례절차 안내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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