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 K리그 7명 입대자 발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1월 10일 14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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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 류승우-진성욱-이찬동(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사진제공|제주 유나이티드
제주 유나이티드 류승우-진성욱-이찬동(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사진제공|제주 유나이티드
이달 상주 상무 유니폼을 입을 최종 합격자 명단이 발표됐다.

국군체육부대는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1차 입대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K리그1에서 활약했던 류승우와 진성욱, 이찬동(이상 제주 유나이티드), 한석종, 김대중(이상 인천 유나이티드), 강상우(포항 스틸러스), 장호익(수원 삼성)이 이달 상주 유니폼을 입게 됐다.

제주가 총 3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가장 많은 인원을 입대시켰고, 이어 인천이 2명, 포항과 수원이 각 1명씩을 상주로 보내게 됐다.

이번 국군체육부대 입대 경쟁은 치열하게 펼쳐졌다. 상주와 함께 군 복무 문제를 해결하던 아산 무궁화가 선수 수급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대다수의 K리거들이 상주로 눈을 돌렸기 때문이다. 이에 국군체육부대는 이전보다 많은 총 31명의 1차 합격자를 선발한 뒤 신중한 검토를 거쳐 이날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높은 경쟁률을 뚫은 7명의 최종 합격자들은 이달 21일 훈련소에 입소해 군사훈련을 이수한 뒤 상주 선수단에 합류할 전망이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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