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文, 함께 잘사는 경제 만들겠다는 의지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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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10일 14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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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경제와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제 중심, 민생 중심의 회견”이라고 평가했다.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사람 중심 경제, 혁신적 포용국가를 가치로 다 함께 잘사는 경제를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잘 드러난 신년의 다짐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정해진 시간을 훌쩍 넘겨서까지 기자들과 각종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며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도 돋보였다”며 “대통령이 모든 현안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는 회견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함께 이룬 경제적 성과가 재벌 대기업과 소수 고소득층에 집중돼 부의 양극화와 불평등이 극심해졌기 때문이라는 경제 진단에도 뜻을 함께한다”며 “이는 우리가 국가적 명운을 걸고 사람 중심의 경제, 공정경제, 혁신성장으로 경제 기조를 전환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 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는 일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당리당략과 정치공방을 떠나 다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야당도 동반자로서 힘을 모아주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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