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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령 기자,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최고 ‘화제’…SNS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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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령 기자,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최고 ‘화제’…SNS 시끌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1-10 13:49수정 2019-01-1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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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방송 캡처. 실시간 트렌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제 기조를 바꾸지 않는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거냐"라고 질문한 김예령 경기방송 기자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김 기자는 10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말 올해는 함께 잘 사는 나라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 오늘 기자회견문 모두발언을 보면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통해서 성장을 지속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천에서 용이 나오는 사회를 만들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여론이 굉장히 냉랭하다는 걸 대통령께서 알고 계실 거다"라며 "현실 경제가 굉장히 얼어붙어 있다. 국민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희망을 버린 건 아니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굉장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계속해서 이와 관련해서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 이렇게 강조를 하시고 계신데 그럼에도 대통령께서 현 기조에 대해서 그 기조를 바꾸시지 않고 변화를 갖지 않으시려는 그런 이유에 대해서도 알고 싶다. 그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그 근거는 무엇인지 좀 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다"라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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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기자 질문 후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경기방송의 김예령 기자님이십니다"라며 소개를 덧붙였다. 그가 질문 전 소속과 이름을 밝히지 않았기 때문.

질문을 받은 문 대통령은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가 왜 필요한지 우리 사회의 양극화, 불평등 구조를 바꾸지 않고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이 불가능하다는 점은 오늘 제가 모두 기자회견문 30분 내내 말씀드린 것이었고. 그래서 그에 대해서 필요한 보완들은 얼마든지 해야 하겠지만 오히려 정책기조는 계속 유지될 필요가 있다라는 말씀은 이미 충분히 들었기 때문에 또 새로운 답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다"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김 기자 질문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예경 기자', '경기방송'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는 '경기방송'이 오르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김 기자 SNS를 찾아가 질문 태도를 지적했다. 송모 씨는 "질문할 때 본인 이름도 안 밝히는 기자. 대통령이 내내 경제 기조를 설명했는데 그걸 뭘 들은 거지. 대통령에게 자신감 운운하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온 거냐"라고 댓글을 남겼다.

장모 씨는 "모두연설 할 때 뭐 했냐. 현 경제 기조 유지의 필요성을 꽤 오랜 시간동안 설명했는데 겨우 얻은 질문 찬스를 동어반복스러운 질문으로 날려버리다니"라고 댓글을 적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할 수 있는 질문이지 않냐", "경제 기조를 왜 바꾸지 않냐고 궁금한 국민들도 있을텐데 그걸 대변한 거라 생각한다", "틀린 말은 아닌 듯"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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