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9 호주오픈 글로벌 마케팅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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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10일 1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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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수 기아차 호주판매법인장,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 선수, 크레이그 타일리 호주오픈 토너먼트 디렉터가 호주오픈 공식차량 전달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기아차
조준수 기아차 호주판매법인장,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 선수, 크레이그 타일리 호주오픈 토너먼트 디렉터가 호주오픈 공식차량 전달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기아차
지난해 6000억원 대 홍보효과 거두어

테니스 그랜드슬럼 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의 공식 스폰서 기아자동차가 2019년 대회의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기아자동차는 9일(현지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파크에서 호주 테니스 스타인 토드 우드브릿지의 사회로 기아차 및 호주오픈 관계자,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호주오픈 대회 공식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 전달된 차량은 카니발 60대, 쏘렌토 60대 등 총 120대로 대회 기간 동안 참가 선수, VIP, 대회 관계자 등의 의전과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기아차는 2002년부터 18년 째 호주오픈을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호주오픈을 통해 약 5억2000만 달러(약 5823억원) 상당의 홍보 효과를 거두었다. 올해도 대회 개막에 맞춰 특색 있는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호주오픈 현장의 열기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호주오픈은 기아차 브랜드와 함께 동반성장하는 글로벌 마케팅의 핵심”이라면서,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의 브랜드와, 호주오픈 조직위가 지향하는 스포테인먼트 요소가 지속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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