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고용 지표는 아픈 대목…긍정적 효과들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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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10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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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혁신해 경쟁력 높이는 노력 기울여야”

10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TV를 통해 시청하고 있다. 2019.1.10/뉴스1 © News1
10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TV를 통해 시청하고 있다. 2019.1.10/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고용지표가 나쁜 부분은 아픈 대목이고 정부가 할 말이 없게 됐다”면서도 “긍정적인 여러 효과들도 있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내외신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고용상황이 악화된데 대한 진단’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하면서 “일자리가 기대만큼 늘지 못했기에 이를 극복해 내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고용 악화의 원인이)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에 있다고 하는데 효과도 일부 있었으리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특별 대책을 마련했지만 제조업이 혁신해서 경쟁력을 높이는 부분에 대해서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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