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플레이어상’ 한승규, 전북 유니폼 입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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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9일 2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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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규. 스포츠동아DB
한승규. 스포츠동아DB
지난해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울산 현대의 한승규(23)가 전북 현대의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한 축구관계자는 9일 “한승규가 전북 현대로 이적할 것 같다”고 소식을 전했다. 한승규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정규리그에서 31경기에 출전해 5골·7도움을 기록하면서 울산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를 바탕으로 ‘영플레이어상’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 12월에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의 울산 전지훈련 때 소집되기도 했다. 비록 아시안컵 최종명단에 포함되지는 못했지만, 향후 대표팀 선발에 대한 가능성을 남겼다.

왕성한 활동량에 성장 가능성도 높은 그를 놓고 복수의 구단이 눈독을 들였고 현재는 전북 이적으로 가닥을 잡은 상황이다.

새 시즌 정상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선수 보강을 열을 올리고 있는 전북은 한승규 영입을 통해 강력한 미드필더 라인업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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