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 공석 ‘국정홍보 비서관’에 여현호 前 한겨레 선임기자 임명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1월 9일 16시 59분


코멘트
(사진=청와대 제공/뉴시스)
(사진=청와대 제공/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정무비서관에 복기왕 전 아산시장을, 국정홍보비서관에 여현호 한겨레신문 선임기자를 임명하는 등 6명의 신임 비서관을 임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비서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제2부속비서관에는 신지연 전 청와대 해외언론비서관을, 춘추관장에는 유송화 전 2부속비서관을, 해외언론비서관에는 김애경 전 삼일회계법인 변호사를, 문화비서관에는 양현미 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번 비서관 인선은 내년 5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청와대를 떠나는 비서관들이 생기면서 이루어졌다. 송인배 전 정무비서관, 권혁기 전 춘추관장, 남요원 전 문화비서관이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를 위해 청와대를 떠난다.

이번 인사에서 특히 지난해 7월 청와대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뒤 지금까지 장기간 공석이었던 국정홍보비서관 자리가 채워졌다. 여현호 신임 국정홍보비서관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1988년 한겨레신문에 입사해 경제부, 정치부 등을 거쳐 논설위원을 지냈다.

아직 공석인 비서관은 의전비서관, 고용노동비서관, 과학기술보좌관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