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올해 교사가 교육에만 집중할 여건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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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9일 13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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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신년교례회 인사말…“미래 인재 양성에도 중점”
“교원·교육단체 소통 강화…교육정책 호흡 맞춰 추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News1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News1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9일 “올해는 학생들에게 정해진 지식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즐겁게 학습하고 함께 더불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양성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9년 교육계 신년교례회’에서 올해 교육부의 포부를 밝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주관하는 교육계 신년교례회는 교육계·사회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새해 포부와 덕담을 나누는 자리다.

구체적인 올해 다짐도 전했다. 유 부총리는 “학생 한명 한명이 자신의 소질·적성을 잘 살려서 미래를 살아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또 교사들이 더 전문성을 높이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 소통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앞으로 교원·교육단체와의 협력적 파트너십을 더 강화해 향후 추진할 교육정책의 현장 수용 정도를 고려하고 국민의 눈높이에도 맞도록 하겠다”며 “교육현장과 호흡을 맞춰서 때로는 신중하게, 때로는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교육부가 일방적인 정책 추진을 한다는 비판도 있었는데 이를 염두에 두고 다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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