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7330] 한일청소년 동계스포츠교류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1월 9일 05시 30분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7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나가노에서 개최되는 제17회 한·일 청소년 동계스포츠교류에 스키, 빙상, 아이스하키, 컬링 4종목, 153명의 한국선수단을 파견했다. 교류 사업에는 양국의 본부 및 경기임원, 선수를 포함해 총 312명이 참여한다.

선수단은 종목별 합동훈련과 경기 등 국제 스포츠 교류 경험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일본 현지 유적지 탐방, 한·일 합동 레크리에이션 등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으로 일본 선수단과의 친목도 다질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일본 나가노 스포츠교류 사업에 이어 2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서울 및 강원에서 초청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한·일 양국 선수단을 위해 스포츠교류 및 상호 간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는 한·일 청소년 동계스포츠교류는 2003년 제1회 교류를 시작으로 올해 17회를 맞이했다. 한국과 일본의 중학생 선수들에게 스포츠와 문화 교류의 장이 되고 있으며, 상호 간 문화 이해 및 유대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이후 동계 종목에 대한 학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고, 양국 선수단이 국제 스포츠 교류를 통해 경기력을 높임으로써 미래 아시아 스포츠 주역으로 발돋움하도록 하는 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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