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노영민, 문 대통령에게 큰 힘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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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8일 1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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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민주당 의원. 사진=동아일보 DB
김진표 민주당 의원. 사진=동아일보 DB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노영민 신임 청와대비서실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8일 오전 노 신임 실장의 임명 발표 전 김 의원은 cpbc 가톨릭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8일 청와대 인적쇄신 타이밍이 적절하다고 평가하면서 "노영민 중국대사는 정치인 출신이지만 중국대사로서의 경험도 있고 특히 산자위원장으로 신산업혁신성장위원회를 저하고 같이 12년간 국회에서 같이 해 왔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추진하고자 하는 경제 활력 회복 대책을 추진해 나가는데 큰 힘이 되리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임종석 비서실장 후임으로 노영민 주중국대사를 임명했다. 노 신임 실장은 "사실 저는 많이 부족한 사람이다. 그러다 보니까 두렵기도 하다. 그 부족함을 경청함으로써 메우려고 한다. 어떤 주제든, 누구든, 정책이든 가리지 않고 경청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제가 좀 일찍 와서 몇 방을 들러봤는데 춘풍추상(春風秋霜·남을 대할 때에는 봄바람처럼 부드럽게 대하고, 자신을 대할 때에는 가을 서리처럼 엄격하게 대한다)이라는 글이 다 걸려있는 걸 봤다. 비서실 근무하는 사람이 새겨야 하는 사자성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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