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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박지현 “꿈과 희망 주는 선수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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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박지현 “꿈과 희망 주는 선수 될게요”

고봉준 기자 입력 2019-01-08 15:30수정 2019-01-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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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중구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에서 2018-2019 WKBL 신입선수 선발회가 열렸다. 1라운드 1순위로 우리은행에 뽑힌 숭의여고 박지현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한국여자농구의 차세대 유망주 박지현(19·숭의여고 3학년)이 마침내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모두의 기대 속에 1순위 지명이라는 영광을 안은 ‘특급 신예’는 “정말 많은 분들의 기대를 받았다. 프로 무대에서도 이분들께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열심히 뛰겠다. 또 후배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주는 선수가 되겠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박지현은 8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2018~2019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순위 지명권을 따낸 아산 우리은행으로부터 가장 먼저 이름이 불렸다. 예상된 결과였다. 박지현은 한국여자농구의 차세대 국가대표 가드로 평가받는 특급 유망주다. 타고난 신체조건(신장 183㎝·체중 68㎏)과 함께 빼어난 리딩 솜씨를 갖추고 있고, 동시에 견실한 수비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다. 친오빠인 박지원(21·연세대 3학년)과 함께 남매 농구선수로도 이름이 알려져 있다.


모든 행사가 끝나고 취재진과 다시 만난 박지현은 “어제까지는 떨리지는 않았는데 행사장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긴장이 됐다”며 “사실 (확률이 낮았던) 우리은행은 생각지도 못했던 팀이다. 구슬이 나오는 순간 실감이 나지 않았다”면서 멋쩍게 웃었다. 이어 “우리은행은 유독 훈련량이 많은 팀이라고 알고 있다. 위성우 감독님께서 잘 지도해주시리라 믿는다. 나는 그저 감독님의 지도를 따라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명으로 박지현은 선배 가드인 박혜진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둘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고 뛰기도 했다. 박혜진의 뒤를 이어 차세대 국가대표 가드로 손꼽히는 박지현은 “원래는 다른 팀에서 (박)혜진 언니와 맞붙으리라 예상했는데 오늘부터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됐다. 더 가까운 곳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은 만큼 실력 향상이 더 빨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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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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