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오피스텔서 강아지 3마리 ‘휙’…신고자 “갑자기 ‘쿵’ 소리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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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8일 14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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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단체 케어 인스타그램
동물권단체 케어 인스타그램
부산의 한 고층 오피스텔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강아지 세 마리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50분께 해운대구의 한 27층짜리 오피스텔 앞 도로에 갑자기 포메라니안 강아지 3마리가 떨어져 죽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오피스텔 인근을 지나는데 '쿵'하는 소리가 들려 확인해보니 강아지 3마리가 죽어 있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오피스텔 거주자가 강아지들을 창밖으로 던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동물보호법 위반 행위로 보고 수사 중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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