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제 결백 주장 돕는 이유린 누구?…‘교수와 여제자2’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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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7일 1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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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덕제(51)가 부인 정모 씨와 함께 개인 유튜브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이 방송을 진행한 배우 이유린(33)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유린은 5일 조덕제의 개인 방송 ‘조덕제TV’에서 ‘조덕제 아내 전격 출연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라는 제목의 방송을 진행했다.

이 방송에서 이유린은 남편의 결백을 주장하는 정 씨의 말에 “저도 얼마 전에 실험을 해봤는데, 헐렁한 바지를 입고 있었는데도 저항을 강하게 하면 (손 넣는게)절대 불가능하더라”며 조덕제의 결백 주장을 도왔다.

1986년생인 이유린은 성인 연극, 영화에서 주로 활동해온 배우다. 연극 ‘교수와 여제자2’ 시리즈가 대표작이다. ‘싸이코’ ‘개인교수2’ 등의 연극에 출연했으며, ‘소통과 거짓말’ ‘악질’ ‘일반인’ 등의 영화에도 출연했다.

이유린은 지난 2012년 ‘교수와 여제자2’ 공연과 관련해 ‘대본에 없는 애무 장면을 연출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한편 이날 조덕제 부인 정 씨는 “나는 남편이 그런 일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신한다. 영화 현장 매니저로 함께 갔고 현장이 어떤 곳인지 알고 있어 확신했다. 촬영 중에 무슨 일이 생기면 NG 낼 수 있는건데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며 남편 조덕제의 결백을 거듭 주장했다.

조덕제는 2015년 4월 영화 ‘사랑은 없다’ 촬영 중 상대 여배우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9월 대법원은 조덕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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