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엘시티 더 레지던스’ 주목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월 7일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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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젊은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멀리 가지 않고도 집안에서 바다, 강, 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워터프론트’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 해운대는 센텀시티에서 마린시티, 엘시티로 이어지는 워터프론트 생활권을 따라 일자리와 고급주거단지가 집중적으로 형성되어 있다.

문탠로드와 해운대 백사장을 낀 비치프론트 복합단지 엘시티에서는 현재 ‘엘시티 더 레지던스’를 분양하고 있다. 오는 11월 완공예정이다.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집에서 누리는 특급호텔 서비스’ ‘풀 퍼니시드 인테리어’ 등 브랜드 호텔 레지던스를 지향한다. 같은 건물 내에 있는 6성급 시그니엘 호텔이 관리사무소 역할을 하면서 직접 호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발렛 파킹, 리무진 서비스, 하우스키핑, 방문셰프, 방문 케이터링, 퍼스널 트레이닝, 메디컬 케어 연계 등 다양한 호텔 서비스와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인피니티풀이 갖춰진 워터파크 및 스파 등 엘시티 내 다양한 레저·휴양시설 이용 시 입주민 혜택도 받는다.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엘시티 3개 타워 중 가장 높은 101층 랜드마크타워 22~94층에 공급면적 기준 166~300㎡, 11개 타입의 총 561실과 부대시설로 이뤄졌다. 전용율은 68% 수준으로 해운대 인근 유사상품에 비해 꽤 높은 편이다.

분양가는 엘시티 더샵 아파트 평균분양가인 3.3㎡당 2750만 원 보다 더 높은 3.3㎡당 평균 3107만 원이다. 최고가는 33억3400만 원(78층 90K테라스 타입), 최저가는 14억4300만 원(22~27층 50G 타입)이므로, 3.3㎡당 분양가는 2868만~3664만 원에 걸쳐있다. 11개 타입 중 7개 타입은 분양이 완료됐다.

1가구 2주택에 해당되지 않으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외국인이나 법인 명의로도 청약할 수 있는 생활숙박시설에 해당된다.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5억 원 이상을 계약금과 중도금으로 납부하게 되면 거주자격(F-2)을 주고 5년 후 영주권(F-5)를 주는 외국인 부동산 투자이민제가 적용된다.

독일산 주방가구 및 빌트인 가전, 프랑스산 이동가구(소파, 테이블세트, 침대, 협탁 및 협탁등, 티테이블 등), 거실 전동커튼과 대형 LED TV, 마스터 욕실의 월풀욕조와 욕실TV, 전 침실 6성급 호텔 수준 침구류, 생활집기 등을 기본 제공해주는 풀 퍼니시드(full-furnished) 인테리어도 큰 특징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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