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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일 오전까지 중국발 스모그↑…수도권 등 미세먼지 ‘나쁨’
뉴시스
업데이트
2019-01-07 08:59
2019년 1월 7일 08시 59분
입력
2019-01-07 08:58
2019년 1월 7일 0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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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낮부터 바람을 타고 중국 등 국외 미세먼지가 국내로 유입되기 시작해 8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전망이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7일 오전 8시 현재 일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충북(42㎍/㎥), 세종(37㎍/㎥) 등에서 ‘나쁨(36~75㎍/㎥)’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일평균 25㎍/㎥을 보이고 있는 서울에서도 양천구(43㎍/㎥), 도봉구(41㎍/㎥), 강서구(39㎍/㎥) 등은 높은 농도를 보였다.
낮부터는 북풍 등 바람의 영향으로 중국 등 국외 미세먼지 유입이 본격화해 8일 오전까지 이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지금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으로 예상된다”면서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됐다가 오후부터는 북풍 내지 북서풍에 따라 중국 등 지역으로부터 미세먼지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 예상으로는 내일 오전까지 국외 미세먼지 유입이 진행되고 이후에는 대부분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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