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골 2도움 추가, 공격포인트 20개…개인 최다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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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5일 0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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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27·토트넘)이 1골 2도움을 추가해 공격포인트 20개(12골8도움)를 달성, 시즌 개인 최다 공격 포인트를 노린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버컨헤드의 프레턴 파크에서 열린 트랜미어 로버스와의 2018~2019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1골 2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7-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손흥민은 3-0으로 앞선 후반 12분, 하프라인 부근부터 드리블로 돌파한 뒤 왼발로 슈팅해 팀의 네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에 앞서 도움 2개도 추가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후반 3분, 우측에서 땅볼 크로스를 통해 페르난도 요렌테의 골을 도왔다. 이어 7분 뒤에도 정확한 패스로 오리에의 세 번째 골을 도왔다.

이날 1골 2도움을 추가하면서 손흥민은 올 시즌 12골 8도움을 기록, 총 20개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지난 시즌 기록했던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 29개(18골11도움)를 넘어설 기세다. 지금의 기세라면 3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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