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위협비행 사과하라” 역공…하태경 “日 증거 내놓든가 사과 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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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4일 2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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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4일 '광대토대왕함 레이더 조준' 주장을 펴는 일본을 향해 오히려 '위협비행을 사과하라'는 역공에 들어간 것과 관련해,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일본은 이제 증거를 내놓든가 사과를 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방부의 반박 영상을 링크하며 "광개토대왕함이 자신들 초계기에 사격통제레이더를 조준했다는 아베총리의 주장에 대해 국방부가 관련 동영상을 공개했다. 인도주의적 구조작전을 펼친 광개토대왕함을 저공위협비행한 일본이 오히려 사과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썼다.

이어 "이제 공은 일본 당국과 아베총리에게 넘어갔다. 광개토대왕함이 사격통제 레이더를 쐈다는 주파수 증거를 내놓든가 그게 아니라면 깨끗하게 사과하고 한일관계 개선에 나서든가 택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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