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기루, 한 살 연상 일반인과 결혼…“뚱뚱하고 키 커 첫눈에 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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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4일 1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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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웨딩디렉터 봉드, 정성스튜디오, 로자스포사, 아미엘리플라워, 정민경스타일리스트, 순수이야기점, 규중칠우 제공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웨딩디렉터 봉드, 정성스튜디오, 로자스포사, 아미엘리플라워, 정민경스타일리스트, 순수이야기점, 규중칠우 제공
개그우먼 신기루(37)가 5일 한 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한다.

4일 해피메리컴퍼니에 따르면 신기루는 오는 5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뉴힐탑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일반인인 예비 신랑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되며, 신기루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개그우먼 박나래, 장도연 등 다수의 연예인이 하객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신기루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이뤄지며, 사회는 개그맨 이용진이, 축가는 가수 나비가 맡는다. 특히 박나래와 장도연은 이날 축사를 할 예정이다.

신기루는 결혼을 앞둔 지난해 12월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 예비 신랑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신기루는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처음 만났다. 제가 원래 뚱뚱한 사람을 좋아하는데 남자친구에게 첫눈에 반해 한 달 정도를 쫓아다녔다”며 “제 키가 174cm이고, 남자친구가 187cm이다. 일단 저보다 커서 좋고, 잘생겼고, 식성이 잘 맞다”고 말했다.

또 신기루는 2세 계획과 결혼 후 활동에 대해서는 “정주리 씨가 2세를 적극 추천했는데, 저는 아직 생각이 없다. 방송을 활발하게 하다가 연애에 매진 하느라 공개 코미디를 쉬었다. 결혼하면 다시 활동하고 싶다”며 “결혼식 마치고 준비해서 tvN ‘코미디 빅리그’에 다시 설 것이다. 유튜브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기루는 2005년 KBS2 ‘폭소클럽’으로 데뷔, 이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tvN ‘코미디 빅리그’, 연극 ‘드립 걸즈’ 등에 출연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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