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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GM, 자율주행차 이용한 음식배달 서비스 추진
뉴시스
업데이트
2019-01-04 13:08
2019년 1월 4일 13시 08분
입력
2019-01-04 13:07
2019년 1월 4일 1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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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의 자회사인 크루즈가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 ‘도어대시(Door Dash)’와 손잡고 자율주행자동차를 이용한 음식배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며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음식들도 포함된다. GM은 3일(현지시간)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하면서 도어대시의 일부 협력사가 특정 매장에서 취급하는 식료품 배달도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글 알파벳의 자율차부문인 웨이모를 비롯한 자동차와 IT기업들은 자율주행자동차를 이용한 서비스 초기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들 기업은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이 안전하다고 판명되고 자율주행자동차 부품인 센서와 레이더 생산가가 내려갈 경우 택시비, 배달 서비스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드는 패스트푸드, 식료품 등을 배달하는 자율주행자동차 서비스 시장 규모가 오는 2026년 1300억 달러(약 146조원)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레스토랑과 식료품 업체들도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배달 서비스를 늘리는 방향으로 경영을 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12월 13일 자동차 공유업체 우버의 음식 배달 플랫폼 우버이츠와 함께 지난 9월부터 마이애미에서 시범 운영 중인 커피 배달 서비스를 미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국에 본사를 둔 최대 외식업체 얌브랜드도 지난달 투자자들에게 KFC를 통해 배달 서비스를 큰폭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포드는 도미노피자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자율주행자동차를 이용한 피자 배달을 테스트했다. 포드는 또 최근 마이애미의 중소형 업체들과 계약을 맺고 꽃과 드라이 클리닝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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