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스마일즈 우양, 2019년도 신규 장학생 선발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월 4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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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푸드스마일즈 우양
사진제공=푸드스마일즈 우양
학업 · 봉사정신 우수한 대학생 선정, 학업장려금·장학금 지급

어려운 이웃에게 좋은 먹거리를 전달하고 장학금 사업을 진행하는 NGO 푸드스마일즈 우양이 ‘2019년도 신규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신규 장학생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업 성적이 우수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우수 인재로 선발된다. △남한 출신 장학금(마루) △북한 출신 장학금(나래) △시설 출신 장학금(다솜) △드림 장학금 △나도 후원자 장학금(아띠) △모자가정 출신 장학금(자매애) 등의 이름으로 학업장려금 및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남한 출신 장학금(마루)과 북한 출신 장학금(나래)은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학업 성취를 위한 의지가 있으며,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서울 · 경인지역 4년제 대학 재학생에게 지급된다. 각각 남한과 북한이탈주민 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직전 학기 학점 평점이 2.5/4.5(4.3) 이상이면 한 학기당 100만 원의 학업장려금이 지원된다.

시설 출신 장학금(다솜)은 해당 시설 기관으로부터 학업 성취에 대한 의지가 있고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보호시설 출신의 서울·경인지역 4년제·전문대 재학생을 추천받아 선발할 예정이다. 성적과 학기 등 조건을 고려해 선발된 장대학생에게는 한 학기당 100만 원의 학업장려금이 지원된다.

4년제 서울권 주요 대학에 재학 중이면서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아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대학생에게는 드림 장학금이 수여된다. 직전 학기 학점 평점이 3.0/4.5(4.3) 이상인 경우에는 한 학기 300만 원 한도 내에서, 4.0/4.5(4.3) 이상이면 전액 장학금이 지급된다.

모자가정 출신 장학금(자매애)은 모자가정의 여성 자녀로 서울과 경인, 충청, 강원권 지역 4년제 대학교 4학년인 학생, 나도 후원자 장학금(아띠)은 푸드스마일즈 우양 장학생(마루·나래·다솜) 및 드림장학 2차 서류 심사에서 탈락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푸드스마일즈 우양의 학업장려금 및 장학금을 신청하려면 오는 18일까지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모자가정 출신 장학금(자매애)은 오는 2월 1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장학 유형에 따라 서류심사와 전화 심사, 졸업생 심사, 면접 심사 등을 거쳐 2월 중 발표되고, 8월 말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푸드스마일즈 우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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