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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백악관 브리핑룸에 깜짝 등장…장벽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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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백악관 브리핑룸에 깜짝 등장…장벽 필요성 강조

뉴시스입력 2019-01-04 08:33수정 2019-01-0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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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 룸에 예고없이 나타나 ‘깜짝 브리핑’을 가졌다. 그는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 취임을 축하한 다음 국경 장벽 설치 예산 필요성을 강조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예고없이 백악관 브리핑룸에 나타나 “(펠로시 하원의장 취임은) 아주 큰 업적이며 우리가 함께 노력해 많은 일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인프라스트럭처를 예로 들면서 “아주 많은 것들”이 함께 노력하는 주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많은 사람들 생각과 달리 나는 약간 다르게 생각하며 낸시를 축하한다. 매우 엄청난 업적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세 명의 신임 국경경비대위원회(NBPC) 위원 및 이민세관단속국(ICE) 책임자들을 소개하고 “이 분들이 이 자리에 있는 것에 감사를 표한다. 그들은 기본적으로 ‘장벽이 없으면 안보도 없다’고 말하고 있으며 나도 그 말을 전하고 싶다. 어떤 것이든지간에 매우 강력한 장애물이 없으면 국경 안보는 작동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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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위원 중 한 사람인 브랜든 저드는 장벽이 “국경을 지키는 경비대원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경경비위원회 부집행위원장 헥터 가르자는 쫓겨난 “외국인 범죄자”이 미국으로 자주 돌아온다면서 “물리적 장애물이 있으면, 장벽이 있었다면 그것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NN은 이날 샌더스 대변인이 오후에 깜짝 브리핑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장벽 필요성만 언급한 뒤 기자들의 질문을 전혀 받지 않은 채 브리핑룸을 떠났다고 지적하고 이번 일은 “브리핑이 아니다(none-briefing)”라고 강조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브리핑룸에 나타나 질문을 받지 않은 경우가 많았으나 이 경우 대변인실에서 “브리핑”이 있을 것으로 예고한 적이 없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CNN은 지적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이 떠난 뒤 대변인이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쏟아지는 질문에 답했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년사를 발표한 다음날에도 잠깐 브리핑룸에 얼굴을 내밀었으나 연단에 서진 않았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은 3일 최초로 브리핑룸 연단에 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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